17~24일 인사동 토포하우스
| 정명림 | 0 | 線, 19×19cm, Acrylic on Canvas, 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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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결을 캔버스 위에 그리는 작가 정명림이 17~24일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 제3전시실에서 개인전을 연다.
바람결과 자연의 변화와 향기가 좋다는 작가는 하늘을 바라보고 있을 때 느껴지는 바람결을 캔버스 위로 옮겼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빛을 기억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하늘, 햇살, 땅, 나무, 숲, 그리고 공간을 스쳐지나가는 바람을 그렸다.
작가는 캔버스를 감싸는 액자까지 직접 사포질하고 색을 입히며 작품으로 만들었다.
오현금 토포하우스 대표는 “가을이 시작되는 계절에 전시장에서 빨강, 노랑, 보라, 연두, 파랑 등 색으로 표현된 자연의 향기, 선으로 표현된 바람결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