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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강혜명과 함께 오페라 ‘마리아 스투아르다’ 미리보기

소프라노 강혜명과 함께 오페라 ‘마리아 스투아르다’ 미리보기

기사승인 2019. 11. 0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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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라오페라단(단장 이강호)은 오페라 ‘마리아 스투아르다’ 개막에 앞서 세계적 소프라노 강혜명과 함께 하는 오페라 미리보기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오는 7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라벨라오페라단 사무실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초연 오페라 ‘마리아 스투아르다’에 관한 전반적 소개와 주요 아리아 연주로 꾸며진다.

이탈리아 벨칸토 오페라의 거장 도니제티의 여왕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인 오페라 ‘마리아 스투아르다’는 22~24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독일의 대문호 실러의 희곡을 원작으로 스코틀랜드 여왕 마리아의 서정적 비극을 그린다.

지난 2015년 라벨라오페라단은 여왕 3부작 중 첫번째 작품인 ‘안나 볼레나’를 국내 초연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라벨라오페라단은 민간오페라단으로는 보기 드물게 한국 관객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수준 높은 그랜드 오페라를 과감히 선보이고 있다.

오페라 ‘마리아 스투아르다’는 16세기 스코틀랜드 여왕 마리아와 영국 여왕 엘리자베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도니제티의 여왕 3부작 중 극적인 요소가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꼽히며 아름답고 세련된 음악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오페라 전문 지휘자 양진모가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감각적인 연출로 오페라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이회수가 연출을 맡는다. 소프라노 강혜명, 고현아, 오희진, 이다미, 홍선진, 메조소프라노 여정윤, 테너 신상근, 이재식, 바리톤 임희성, 최병혁, 베이스바리톤 양석진, 베이스 이준석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최정상 성악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전화 예약한 관객 30명에 한해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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