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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강성학 교수의 ‘윈스턴 S. 처칠: 전쟁과 평화의 위대한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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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강성학 교수의 ‘윈스턴 S. 처칠: 전쟁과 평화의 위대한 리더십’

전혜원 기자 | 기사승인 2019. 11. 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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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칠은 자유민주주의 구원한 20세기 최고의 정치지도자이자 영웅"
윈스턴S처칠(강성학)_표지앞
“진정으로 영웅적 정치지도자를 만나려면 역사 속으로 들어가 처칠을 찾아가야만 한다.”

강성학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는 신간 ‘윈스턴 S. 처칠: 전쟁과 평화의 위대한 리더십’에서 이같이 말한다.

강 교수는 “어려운 시대에 사람들은 일종의 종교적 메시아 같은 위대한 정치적 영웅을 그리워하는 법이다. 그러나 우리는 영웅적 정치지도자의 출현이 거의 불가능하게 생각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우리에게 친숙한 정치지도자들은 영웅이 아니라 슈퍼스타가 되길 갈망한다. 슈퍼스타는 인정받으려고 애를 쓰는 반면 영웅은 홀로 간다. 처칠을 통해 한국인들의 영웅에 대한 갈증이 어느 정도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이 책을 펴낸 이유를 밝혔다.

처칠은 지난 2003년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폴란드 등 유럽 6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19세기 이후 유럽 위인들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저자는 “이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며 “그는 서구문명과 자유민주주의를 야만으로부터 구원한 20세기 최고의 정치지도자이며 세계사적 영웅이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오직 처칠만이 히틀러의 침략적 근성을 사전에 간파하고 그것에 대해 경고하고, 또 전쟁이 영국에 아주 불리하게 전개되는 상황 속에서 수상직을 맡아 절망에서 영국을 구하고 세계 민주주의를 구원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처칠이 1930년대 카산드라처럼 외롭게 홀로 히틀러의 나치즘을 경고하던 시기에서 시작해, 제2차 세계대전에 돌입한 후 패배의식에 젖은 영국민의 수상이 되어 보여준 탁월한 정치적 리더십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정상회담의 창설과정과 장군들을 지휘하는 군사전략가로서, 승전의 가능성이 보이자 평화의 전략가로서, 반공의 선구자로서 보여준 처칠의 리더십을 역사적으로 흥미롭게 서술하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서구문명과 민주주의를 나치즘의 야만으로부터 구원한 그의 리더십의 본질과 함께, 고전철학과 역사가들이 국가지도자들에게 기대했던 덕목들을 원용해 처칠의 지도력을 분석했다.

저자는 “본서는 처칠의 전 생애를 다룬 전기가 아니며 더구나 제2차 세계대전의 전쟁사도 아니다”며 “처칠이 독일 히틀러와 나치즘의 위험을 처음으로 경고하던 때부터 두 번째 수상직을 사임할 때까지 ‘처칠의 전쟁과 평화의 드라마 같은 것’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본서가 한국의 국가적 어려운 시기에 역사적으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한 영웅, 위대한 정치적 지도자에 관한 하나의 중대한 본보기를 제시해 한국인들의 정치적 성찰을 위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저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 학사 및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 국무부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도미해 노던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1년 3월부터 모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평화연구소 소장, 교무처장 그리고 정책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1986년 영국 외무부의 펠로우십을 받아 런던정치경제대학 객원교수를 했다. 1997년에는 일본 외무성의 국제교류기금 펠로우십을 받아 도쿄대학의 동양문화연구소에서 객원연구원, 2005년 말과 2006년 봄학기에는 와세다 대학의 교환교수를 역임했다. 2017년부터 2019년 봄학기까지 극동대 석좌교수를 지냈다.

한국국제정치학회 상임이사 및 한국정치학회 이사, 한국유엔체제학회(KACUNS)의 설립 사무총장과 제2대 회장을 역임했고 이것의 모태인 미국의 유엔체제학회(ACUNS) 이사로 활동했다. 현재는 한국지정학연구원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박영사. 456쪽. 2만8000원.


강성학 고려대 명예교수 인터뷰
강성학 고려대 명예교수./사진=송의주 기자 songui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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