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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마친 수험생들 위한 문화 혜택 ‘풍성’

수능 마친 수험생들 위한 문화 혜택 ‘풍성’

기사승인 2019. 11. 15.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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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미술관·고궁 무료 입장부터 공연 관람료 할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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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전경./제공=국립현대미술관 ⓒ명이식
문화체육관광부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4대 고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과 종묘, 조선왕릉, 유적관리소(현충사·칠백의총·만인의총) 등은 내년 2월 말까지 고등학교 3학년 학생증이나 2020학년도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16일부터 12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열리는 토요명품공연을 보는 수험생들에게 관람료를 50% 할인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도 ‘봄 작가, 겨울무대’(11월 15~24일) 공연 관람료를 수험생들에게 50% 깎아준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운영하는 ‘2019 공예트렌드페어’(12월 12~15일)는 수험생들에게 무료 관람 혜택을 준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12월 31일까지 문화창조원 전시 관람료를 수험생들에게 50% 할인해 준다.

프로스포츠 관람도 무료 혹은 할인 혜택을 준다. 프로농구(KBL)는 수능일부터 시즌 종료 시까지 수험생에게 구단별로 일반석 무료입장, 홈경기 무료입장, 특별석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여자프로농구(WKBL)는 수험생 대상으로 무료입장, 프로배구(KOVO)는 3월 말까지 구단별로 무료입장 또는 30~50% 할인행사를 한다.

각종 국공립 문화시설에서는 고3, 수험생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2일부터 12월 6일까지 고등학교 3학년 학급(1회 30명 내외)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품 탐색 교육을 진행한다. 국립세종도서관에선 14일부터 12월 30일까지 고3 수험생 대상 인문학 강좌와 영화 상영 행사를 연다.

예술의전당은 전당에서 진행된 발레, 클래식, 뮤지컬, 창작가무극, 전시 등 주요 공연작품 8편을 영상물로 제작해 영상과 음향 설비를 갖춘 전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고3 수험생 특별상영회를 내년 2월 29일까지 연다. 국립민속박물관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국악원에서도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특별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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