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9일 공연...일제강점기 대금 명인 예술세계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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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돈화문국악당은 6~29일 음악극 ‘적로’를 재공연한다.
‘적로’는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대금 명인 박종기(1880~1947)와 김계선(1891~1943), 두 실존 인물의 치열했던 예술 세계를 그린 작품이다. 적로란 악기 끝에 맺힌 물방울을 의미한다.
안이호, 정윤형, 하윤주 등 초연을 빛낸 배우들이 다시 출연한다. 주인공 박종기 명인의 대를 잇는 고손자, 박명규가 대금 연주자로 참여한다.
적로는 2017년 초연됐고 지난해 일본 주일 한국문화원에서 공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