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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우현, 지성 탈옥 위해 도움 자청…최고 시청률 26.3% 기록

‘피고인’ 우현, 지성 탈옥 위해 도움 자청…최고 시청률 26.3% 기록

기사승인 2017. 02. 2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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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피고인'

 ‘피고인’ 우현이 반전매력을 선사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정동윤) 11회에서는 감방 생활 20년 차인 밀양(우현)이 외과 전문의 실력을 유감없이 과시한데 이어 정우(지성)의 탈옥을 돕기 위해 CCTV 를 체크하는 모습에 최고 시청률 26.3%를 기록했다. 

 

이날 이불을 뒤집어 쓰고 탈옥을 의논했지만 결국 정우와 두목, 뭉치(오대환) 세 사람은 방장과 우럭(조재룡), 밀양에게 탈옥 계획을 들킨다. 

 

그러나 세 명 감방 동료는 “딸을 꼭 찾으라”며 결국 정우를 지지해 주고, 세 명의 묵인과 협조 아래 ‘일주일 안 탈옥’ 계획은 급속도로 추진됐다. 특히 밀양은 “교도관들이 편하게 생각하니 CCTV 패턴을 알아봐 달라”는 정우의 부탁을 받고 적극적으로 나섰다.

 

교도관 사무실에서 교도관과 십자풀이를 하고 있는 밀양은 슬쩍슬쩍 CCTV를 보면서 시간과 패턴을 수첩에 메모했다.

 

이 모습을 본 교도관이 “어르신, 뭐 적으세요?”라고 묻자, 단번에 밀양의 표정이 변한다. 밀양은 어린아이 같은 천진난만한 웃음을 짓고, 앞에 놓인 스낵 하나를 입에 넣으며 “이게 너무 맛있어 다음에 사 먹으려고”라면서 천연덕스럽게 연기했다. 

 

한편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쓴 검사 박정우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써 내려가는 처절한 투쟁 일지이자, 희대의 악인 차민호를 상대로 벌이는 복수 이야기이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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