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의 전 여자친구는 "커플 간에 '너는 몇 명 사귀어봤어?'라고 물어 볼 수 있지 않냐. 그런 얘기를 하다가 '걔랑 잤어?'라고 묻길래 '아니야 안 잤어'라고 했더니 '거짓말 하지마'라고 하더라. 그래서 '아 됐어 그냥 갈래'라고 했더니 바로 조그만 칼을 갖고 오더니 (내 몸에) 대더라"라고 박씨에게 위협당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어 "(박씨가) '말하라고'라면서 소리를 질렀다. 진짜 찌를 것 같아서 너무 무서웠다. 하지 말라고 소리 질렀는데 이미 피가 나고 있었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걔(박씨)는 한 번도 벌을 받은 적이 없다. 좀 나아진 줄 알았는데 더 심해졌더라. 다음 사람을 만나면 걔는 진짜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후 전 여자친구는 박씨를 신고했다. 그러나 박씨는 영장실질심사를 하루 앞둔 날에도 라이브 방송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SBS '궁금한이야기y'는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뉴스 속의 화제, 인물을 카메라에 담아 이야기의 이면에 숨어있는 'WHY'를 흥미진진하게 풀어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