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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후임설’ 박선영 아나운서 “속상하고 죄송해” SBS 퇴사 심경

‘고민정 후임설’ 박선영 아나운서 “속상하고 죄송해” SBS 퇴사 심경

기사승인 2020. 01. 2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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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
박선영 아나운서가 SBS를 떠난다.

28일 박선영 아나운서는 SBS 라디오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이 시간이 오지 않았으면 했는데, 이번 한 주는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주가 될 것 같다"고 퇴사소식을 전했다.


이어 "퇴사가 결정돼 오는 일요일까지만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다"며 "제 입으로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어제 스포일러가 돼 속상하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박 아나운서는 "작별 인사를 최대한 미루려고 했다”며 “‘팝콘오빠 영화 노래 씹기’ 코너도 오늘이 마지막이다. 그런 의미에서 주제는 박선영이다. 송우진 씨가 박선영하면 생각나는 영화를 가져왔다고 한다. 청취자분들도 ‘뽀디’한테 추천하고 싶은 영화나, ‘뽀디’하면 떠오르는 영화가 있다면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아나운서의 후임으로 장예원 아나운서가 오는 2월 3일부터 DJ를 맡는다. 

2007년 SBS 15기 공채로 입사한 박 아나운서는 '궁금한 이야기 Y', '본격연예 한밤', '박선영의 씨네타운' 등을 진행했다.

한편 박선영 SBS 아나운서는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고민정 대변인의 후임 혹은 신임 부대변인 임명설이 돌기도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략 다섯그룹에서 후임자를 찾고 있다”며 언론계와 정치권, 그리고 학계, 법조계, 청와대 내부에서 적합한 인물을 찾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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