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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커 대신 동남아·중동 관광객 유치 나선다

서울시, 유커 대신 동남아·중동 관광객 유치 나선다

기사승인 2017. 04. 0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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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일 'VITM(베트남 하노이 관광박람회)'·24~27일 'ATM(아라비안 트래블 마트)'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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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 2014년 5월 6일 열린 ATM(아라비안 트래블 마트)에서 외국인들을 상대로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중국을 대체할 동남아·중동 관광마케팅을 위해 4월에 하노이와 두바이에서 열리는 관광박람회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우선 6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VITM(베트남 하노이 관광박람회)’에 참가, 한국관광공사 부스 내에 ‘서울 홍보관’을 운영한다.

특히 이 자리에서 남산서울타워·신세계면세점과 협력해 관광 콘텐츠(디스커버 서울패스·원모어트립 등)를 적극 알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24일부터 4월 27일까지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지역 최대 관광박람회 ‘ATM(아라비안 트래블 마트) 2017’에 참여해 무슬림 관광객을 유치한다.

전세계 86개국에서 28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중동지역의 최대 박람회로 B2B(기업간 거래) 성격이 강하다.

앞으로 시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필리핀·인도네시아·베트남 등에도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경기·인천과 공동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해 개별자유여행객 350여명을 대상으로 수도권 관광을 홍보했다.

김명주 시 관광사업과장은 “올해는 동남아를 집중 공략시장으로 설정하고 중동지역 등의 무슬림 관광객도 적극 유치해 중국에 편중된 서울관광시장의 다변화를 차질 없이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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