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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요리사’ 박찬일, 23일 제주 로컬푸드 팝업 레스토랑 운영

‘글 쓰는 요리사’ 박찬일, 23일 제주 로컬푸드 팝업 레스토랑 운영

기사승인 2017. 12. 0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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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일 셰프/ 사진=(사)제주올레
'글 쓰는 요리사' 박찬일 셰프가 23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제주 로컬푸드 팝업 레스토랑을 연다.
박 셰프는 식재료에 담긴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백한 글로 풀어내는 것으로 유명해 '글 쓰는 요리사'로 잘 알려졌다. 그는 이날 제주 로컬푸드 팝업 레스토랑에서 제주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선보이고 제주 식재료의 특성, 이와 관련한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제주 로컬 푸드 팝업 레스토랑에  메인 메뉴는 돼지국밥과 수육세트. 이탈리아 요리를 선보여 온 박 셰프지만 이날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광화문 국밥'의 특장점인 맑고 깊은 맛을 팝업 레스토랑에서 뜨끈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그가 운영하는 무국적 술집 '로칸다 몽로'의 대표 메뉴로 바삭함의 절정인 '박찬일식 닭튀김'도 특별 메뉴로 소개할 예정이다.

박 셰프가 이끄는 제주 로컬푸드 팝업 레스토랑은 23일 오전 11시~오후 3시, 오후 5시~8시 등 두 타임으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1인 1만 5000원. 메인 메뉴인 맑은 곰탕식 돼지국밥과 수육세트를 맛볼 수 있다. 사전 신청은 제주올레 콜센터에서 타임 당 각 100명씩 총 200명 모집하고 현장 접수는 50명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한편, 제주 로컬푸드 팝업 레스토랑은 제주 식재료를 활용해 일반 가정 또는 가게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해 제주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 및 판매를 높이기 기획된 행사다. (사)제주올레가 주최하고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사회적경제기업 경쟁력 강화 및 우수모델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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