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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호텔 야외 수영장은 어디?

‘핫’한 호텔 야외 수영장은 어디?

기사승인 2018. 05. 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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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켄싱턴제주호텔_스카이피니티풀(2)
켄싱턴제주호텔 스카이피니티풀/ 사진=켄싱턴리조트 제공
여행박스/ 켄싱턴제주호텔 루프탑 스파티
켄싱턴제주호텔 루프탑 ‘스파티’/ 사진=켄싱턴리조트 제공


요즘 호텔 수영장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쾌적한 시설과 이국적인 분위기는 워터파크와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들 중에는 이미 여름 명소로 이름을 날리는 곳들이 많다.

제주도의 켄싱턴 제주 호텔 루프탑 스카이피니티 풀은 제주도에서 가장 ‘핫’한 공간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호텔 처럼 호텔 옥상에 만들어 놓은 야외 풀로 성인 전용 공간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곳에서는 푸른 바다와 멋진 한라산을 바라보며 수영을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풀 사이드의 샴페인바 클럽하우스에서는 매일 밤 풀파티가 펼쳐진다. 레이저 조명과 대형 LED 볼로 꾸며진 루프탑에서 DJ 제로(ZERO)의 하우스 뮤직 퍼포먼스, 유러피언 듀오의 팝페라 공연, 힙합과 알앤비(R&B) 퍼포먼스 공연 등이 이어진다. 다양한 스낵과 칵테일, 맥주, 와인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풀파티는 투숙객 대상으로 운영된다(1인 3만원).
 

여행박스/ 파라다이스시티, 야외 수영장
파라다이스시티 야외 수영장/ 사진=파라다이스시티 제공
여행박스/ 힐튼부산 맥퀸즈풀 수영장
힐튼부산 맥퀸즈풀 수영장/ 사진=힐튼부산 제공


인천 영종도의 파라다이스시티 야외 수영장 역시 SNS 인증샷 명소로 유명하다. 온수를 이용하기 때문에 동계시즌을 제외하고는 늘 운영 중이다.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하는 복합리조트의 특성에 맞춰 실내 수영장과 야외 수영장에 각각 메인풀, 키즈풀, 자쿠지가 배치되어 있다. 커넥팅 풀로 연결되어 실내외를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다. 야외 수영장에는 선베드와 카바나, 그리고 풀사이드 바가 갖춰져 있다. 여름시즌에는 풀파티도 열린다.

부산의 힐튼부산 인피니티풀은 부산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의 인증샷 장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곳에는 2개의 메인 야외 인피니티풀과 1개의 실내 수영장이 있다. 이 가운데 성인 전용 인피니티풀(7월 1일 오픈 예정)을 제외한 공간들은 오픈해 운영 중이다. 메인 인피니티풀에서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데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쓸 필요없는 프라이빗한 분위기로 가족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들에게 특히 인기다. 온천수로 운영되는 노천탕과 키즈 전용풀도 갖춰져 있다.
 

여행박스/ 워커힐 야외수영장 리버파크 메인풀
리버파크/ 사진=워커힐호텔앤드리조트 제공
여행박스/ L7홍대 수영장 및 루프탑바 플로팅
L7홍대 수영장 및 루프탑바 ‘플로팅’/ 사진=L7 제공


‘젊음의 거리’로 이름난 서울 홍대 한복판에도 루프탑 수영장이 문을 연다. L7 홍대 22층에 위치한 루프탑 수영장이 6월 3일 오픈한다. 홍대 주변과 한강을 바라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매일 밤 디제이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유명 뮤지션의 공연 등이 이어지는 풀파티도 열린다. 풀 사이드에는 루프톱 바 ‘플로팅’이 들어선다.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앤드리조트의 야외 수영장 리버파크는 호텔 야외 수영장의 대명사로 통했다. 한강을 내려다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어 일찌감치 트랜드세터의 아지트로 이름을 날렸다. 국제 규격의 메인 풀을 비롯해 유수풀, 유아 전용 풀을 갖췄다. 특히 이곳에서 열리는 비키니 풀파티는 스페셜한 콘셉트로 가장 ‘핫’한 여름 이벤트로 정평이 났다. 올해 리버파크는 6월 22일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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