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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배 관광공사 사장 “남북관계 개선...한반도 관광센터 신설하겠다”

안영배 관광공사 사장 “남북관계 개선...한반도 관광센터 신설하겠다”

기사승인 2018. 07. 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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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6 기자간담회(안영배 사장 독사진)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16일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반도 관광센터와 관광 빅데이터 센터를 신설하겠다.”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향후 조직 운영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안 사장은 무엇보다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직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사가 당면한 과제를 어떻게 풀어 나갈 것인지를 함께 고민하면서 구체적인 방안들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대외적으로 관광업계 등의 생생한 목소리를 꾸준히 듣고 함께 현안들을 풀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달 말로 예정된 조직 개편과 관련해서도 “직원들 의견을 반영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사장은 조직개편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사회적 가치와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남북 관계 개선과 4차 산업혁명 등 대내외 환경변화 반영해 한반도 관광센터와 관광빅데이터 센터를 신설하겠다”고 설명했다.

안 사장은 소통과 함께 협업을 강조했다. 그는 “공사 내에서 각 부문간의 협업뿐만 아니라 2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나온 지역관광활성과 기조에 맞춰 지방관광공사(RTO)와 지자체간 협업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 사장은 국민 관광복지를 전담하는 관광진흥기관 답게 어느기관 보다 즐겁고 보람있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여행과 함게 쉼표가 있는 삶, 관광여가 사회 실현 이라는 캠페인 주도하려면 공사 임직원부터 삶의 질이 높아져야 한다”며 “업무스타일과 휴가문화 등 전반적인 직장문화를 혁신적으로 바꿔 일과 삶이 조화를 잘 이루는 대한민국 대표 ‘워라벨’ 기업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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