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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갑도, 섬 전체가 소나무 군락에 ‘절경’…주말 여행객에 인기

문갑도, 섬 전체가 소나무 군락에 ‘절경’…주말 여행객에 인기

기사승인 2019. 01. 2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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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학중앙연구원
20일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문갑도가 소개돼 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천 옹진군 덕적면에 위치한 문갑도는 면적 3.49km2, 해안선길이 11km, 최고점 276m, 63가구 120여명이 살고 있다.

섬의 생김새가 선비의 책상 문갑(文匣)과 같다 하여 문갑도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조선시대에는 독갑도(禿甲島)라고도 불렸는데, 섬의 형태가 ‘장수가 투구를 쓴 모양’이라는 뜻을 가졌다는 뜻이다.

조선시대 말에 간행된 ‘조선지지자료’에는 인천부 덕적면 문갑리로 표기되어 있으며 1914년 부천군에 편입됐다. 이후 1973년 7월 옹진군에 편입되었다가 1995년 3월 1일 인천시로 통합되었다.

이 섬은 온통 산악으로 이루어져 구릉의 기복이 심하고 섬 전체가 소나무 군락을 이루고 있다. 경관이 뛰어나 주말이면 서울 등지애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주민들은 어업과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꽃게와 새우, 우럭 등이 많이 잡히며 돌김, 자연산 굴 채취도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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