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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 6월 카지노 매출 386억원....사상 최대

파라다이스시티, 6월 카지노 매출 386억원....사상 최대

기사승인 2019. 07. 0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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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_파라다이스시티 전경
파라다이스시티 전경/ 파라다이스그룹 제공
파라다이스시티가 오픈 2년 만에 상반기 카지노 매출 16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6월 한 달간 카지노 매출은 386억원으로 오픈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파라다이스그룹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시티의 카지노 매출은 개장 첫 해인 2017년 1749억원, 2018년 2486억원으로 증가했다. 연간 드롭액은 2조원을 경신했다. 올해 2분기 카지노 매출액과 드롭액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61.8%, 46% 증가한 865억원과 7779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누적 카지노 매출은 1614억원, 드롭액은 1조4268억원을 기록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2018년 9월, 스파·클럽·플라자·예술전시공간·스튜디오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복합리조트 경쟁력을 강화해 관광객 유치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중국 인바운드 급감으로 부진을 겪었던 카지노는 일본인 방문객 증가와 동남아 신규 시장 개척 등의 노력으로 성장을 이어갔다.

파라다이스시티 리조트부문 역시 ‘호캉스’ 문화를 이끌며 동반 성장 중이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 2년간 누적 방문객 250만명을 달성하며 한류 관광의 랜드마크이자 국내 최고의 가족형 휴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호텔과 스파 ‘씨메르’, 실내형 테마파크 ‘원더박스’ 등 가족 친화형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은 새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나들이 장소로 부상했다.

박병룡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이사는 “중국 관광객 수요가 아직 회복되지 않은 만큼 시장 확대의 한계를 풀어야 할 숙제를 안고 있다”며 “파라다이스시티는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 전략을 강화해 데스티네이션 복합리조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4월 개장한 파라다이스시티는 축구장 46배 크기인 33만㎡(약 10만평)의전체 부지에 호텔, 카지노, 컨벤션, 스파, 테마파크, 예술전시공간, 스튜디오, 클럽 등 다양한 관광·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조성하고 글로벌 복합리조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총 1조5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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