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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국인 여행 키워드는 ‘느린여행’

2020년 한국인 여행 키워드는 ‘느린여행’

기사승인 2019. 11. 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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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캐너 '2020 한국 여행 트렌드' 발표
여행/ 스카이스캐너 사진자료_여행키워드
스카이스캐너 제공


2020년 한국인 여행자의 관심은 ‘느린여행’으로 조사됐다.

여행기업 스카이스캐너가 최근 발표한 ‘2020 한국 여행 트렌드’에 따르면 2020년 한국인 여행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 키워드는 ‘느린여행’으로 나타났다. 스카이스캐너는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스카이스캐너 홈페이지 방문 한국인 여행자 11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복수응답)를 진행했다.

‘느린여행’은 자신을 위해 호젓한 곳을 찾아 시간을 보내는 여행이다. 스카이스캐너가 분류한 9가지의 여행 유형은 느린여행, 틈새여행, 조모여행, 지속가능한 여행, 성장여행, 식도락 여행, 나홀로여행,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영향을 받은 여행, 도전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여행이다. 이 중 느린여행은 2019년(19.9%)과 2020년(31%) 모두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조모여행(JOMO Trips)’이 2위를 차지했다. ‘조모(JOMO’는 관광객이 몰리지 않는 여행지를 찾아 즐긴다(Joy Of Missing Out travel)는 의미다. 올해 비중은 9%에 불과했지만 2020년에는 14%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식도락 여행(12%)’, 환경을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여행(11%)도 인기 키워드로 선정됐다. 특히 지속가능한 여행의 선호도 증가율은 96%로 가장 높았다.

스카이스캐너 관계자는 “느린여행, 조모여행, 지속가능한 여행은 여행을 매개체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 및 자기발전에 집중하고자하는 젊은 세대의 트렌드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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