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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개혁 현장점검 통합검색 시스템’ 구축

금융위, ‘금융개혁 현장점검 통합검색 시스템’ 구축

기사승인 2017. 03. 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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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의 현장점검 건의과제, 검토결과 등을 검색할 수 있는 검색시스템인 ‘금융개혁 현장점검 통합검색 시스템’이 구축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현장점검 성과물 검색시스템을 도입해 현장 활용도를 제고한다고 밝혔다.

기존 금융규제민원포털에서는 현장점검반 건의와 검토결과를 검색할 수 없었지만 앞으로는 현장점검반의 건의·결과 검색 기능, 건의과제 진행경과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한 개의 키워드를 통해 현장점검 건의과제와 법령해석, 비조치의견서 등 기존 사례를 통합적으로 검색할 수 있게 된다.

검토 중 건의과제 게시판은 별도로 구축해 과제 검토 진행 상황과 결과를 최종 회신 이전에도 확인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금융회사 직원이 기존 사례의 검색을 통해 업무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중복건의에 따른 비효율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정책 담당자는 신규 정책 발굴시 건의과제 등을 활용해 정책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정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현장점검반은 키워드별 건의과제 분석을 통해 금융업권 공통 이슈, 반복·시급 건의 등을 종합 정리해 정책부서에 공유할 계획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통합검색 시스템을 통해 금융회사는 제도개선 사례 뿐만 아니라 주요 제도에 대한 금융당국의 입장을 쉽게 확인하는 한편업무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중복건의에 따른 비효율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 현장점검반 출범 2주년인 지난 26일까지 총 6076건의 과제를 접수해 4081건을 회신하고 49.2%인 2008건을 수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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