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5월부터 신차 할부금융 이용해도 신용등급 안 떨어진다

5월부터 신차 할부금융 이용해도 신용등급 안 떨어진다

기사승인 2017. 04. 16. 12: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5월부터는 할부금융을 이용해 신차를 구매하더라도 신용등급이 떨어지지 않는다.

금융감독원은 16일 ‘제2차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의 일환으로 신차 할부금융 이용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신용평가방식을 개선해 5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일부 은행들은 신차 할부금융 이용자를 제2금융권 대출자와 동일하게 취급해 신용도를 낮게 평가하는 등 불이익을 부여하는 관행을 지속해 왔다.

이에 금감원은 신차 할부금융 이용자가 은행의 불합리한 신용평가 관행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신용평가방식을 개선토록 지도했다.

신차 할부금융 이용자에게 불합리한 신용평가 관행을 유지하던 신한·국민·우리·SC제일·기업·부산·대구·경남·제주 등 9개 은행은 지난 3월 말 신용평가모형을 개선했으며 5월 중에 개선 모형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들 은행은 신용평가시 신차 할부금융 이용실적을 제2금융권 대출취급실적 항목에서 제외해 불합리적 요소를 없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존 할부금융 이용자 중 절반 정도는 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을 때 종전보다 상승된 신용평가등급을 적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