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21일부터 모바일·은행창구에서도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이용한다

21일부터 모바일·은행창구에서도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이용한다

기사승인 2017. 04. 19. 12: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170419111310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 서비스 확대 개요/제공=금융위
오는 21일부터 모바일과 은행창구에서도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잔고이전과 해지가 가능한 계좌 잔액 금액도 50만원으로 확대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9일 계좌통합관리서비스의 이용채널을 확대하고 잔고이전·해지기능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는 인터넷에서 간편하게 소액 비활동성 계좌를 정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시행 이후 약 4개월간 339만명이 359만계좌를 정리했다.

금융당국은 먼저 서비스 이용채널을 기존 PC에서 모바일 앱, 은행창구까지 확대한다. 앞으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어카운트 인포’ 앱을 설치하면 계좌통합관리서비스와 계좌이동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은행권 전 계좌에 대한 현황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잔고이전과 해지, 자동이체 관리가 가능하다.

은행창구에서는 활동성·비활동성 계좌에 대한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은행명, 계좌번호, 상품명, 지점명, 개설일 등을 확인 가능하다. 다만 잔고이전과 해지는 방문한 은행의 계좌에 대해서만 가능하다.

잔고이전 및 해지할 수 있는 비활동성 계좌의 범위는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어난다. 금융당국은 이에 따라 32만개 계좌(금액 1270억원)을 추가로 편리하게 정리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금융당국은 오는 10월부터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한 잔고이전·해지 서비스 이용시간을 기존 09~17시에서 09~22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은행권과 계좌통합관리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와 시스템 안정성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기능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