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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다문화가족·외국인 금융교육 동영상 개발

금감원, 다문화가족·외국인 금융교육 동영상 개발

기사승인 2017. 11. 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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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을 위한 금융교육 동영상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금감원은 다문화가족, 외국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금융교육교재 개발,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하지만 언어, 문화적 차이로 일반 강의 방식의 금융교육을 실시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금융생활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동영상을 개발했다.

금융 교육 동영상은 캄보디아, 미국, 중국 등 3개국 출신 출연진들이 직접 금융이야기를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인도네시아어, 캄보디아어를 자막을 넣었다.

동영상은 또 토크(Talk) 형식으로 진행해 재미를 더했다. 통장만들기, 환전하기 등 처음 금융회사를 이용하는 상황을 체험 형식으로 보여준다.

동영상은 한국 이주 초기 다문화가족, 외국인들이 금융생활을 하는데 꼭 필요한 ‘외국인을 위한 친절한 금융생활가이드’ 4편, ‘금융사기예방프로젝트’ 등 5편으로 구성됐다.

금감원은 이 동영상을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방문 금융교육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및 ‘네이버TV’ 등에도 게시해 온라인으로도 쉽게 시청 및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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