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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2021년까지 중소벤처·중견기업 자금공급 40조원으로 확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2021년까지 중소벤처·중견기업 자금공급 40조원으로 확대”

기사승인 2017. 11. 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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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혁명 심포지엄_1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지난 17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플랫폼 비즈니스 전략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제공=산업은행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중소벤처와 중견기업에 대한 자금공급과 비중을 2021년까지 40조원, 62%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17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혁신성장의 길 - 플랫폼(Platform) 혁명’을 주제로 개최한 플랫폼 비즈니스 전략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혁신성장은 우리 경제가 대기업 중심 성장에서 벗어나 창업기업, 중소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성장을 이끌어나가며 중견기업,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은행은 올해 자금공급 목표 62조5000억원 중 26조원을 예비중견 및 중견기업에 배정해 10월 말 기준 23조8000억원을 공급했다. 또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신산업육성 지원자금 및 4차 산업혁명 파트너자금 등 중소·중견기업 관련 특별자금을 통해 체계적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 중이다.

이 심포지엄은 경제성장을 위한 새로운 핵심전략으로 강조되고 있는 ‘혁신성장’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실행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혁신성장’의 핵심 화두인 ‘4차 산업혁명’과 ‘플랫폼 비즈니스’ 등 혁신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 방안이 활발히 논의됐다.

주제발표에서는 글로벌 플랫폼 비즈니스 리딩 기업들의 성공전략 및 사례와 국내 선도기업인 (주)카카오의 혁신적 업무방식 및 인적자원 관리전략이 소개되는 등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 혁신경영 성장전략이 제시됐다.

산업은행은 이번 행사에서 논의, 도출된 플랫폼 비즈니스 관련 혁신·성장전략과 기업의 의견을 바탕으로 우수 중소·중견기업들의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등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금융 지원을 적기에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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