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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신남방정책 구현 위해 베트남 방문

최종구 금융위원장, 신남방정책 구현 위해 베트남 방문

기사승인 2018. 03. 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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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소액연체자 지원대책 브리핑
최종구 금융위원장/제공=금융위
금융위원회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1일부터 24일까지 금융분야 신남방정책 구현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한·베트남 금융포럼에 참석하고, 핀테크 양해각서(MOU) 체결, 베트남 재무부 장관과의 회담, 베트남 진출 한국 금융회사 영업현황 및 애로사항 점검 등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출장은 지난 3월 초 인도네시아 방문에 이은 두 번째 행보로, 신남방정책을 금융분야에 구현하기 위한 동남아 주요국 협력 강화 활동의 일환이다.

베트남은 지난해 11월 기준 한국에 4번째로 큰 교역대상국이다. 현재 국내 금융사들이 베트남에 진출, 영업을 하고 있다.

최 위원장은 이날 현지 진출 국내 금융회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지 영업상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어 22일 한국 은행연합회와 베트남 은행협회 등이 공동 개최하는 ‘한·베트남 금융협력포럼’에 참석할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핀테크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 상생 발전을 이루어 나가자”고 제안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 베트남 중앙은행과 ‘핀테크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최 위원장은 이어 딩 띠엔 중 베트남 재무부 장관을 만나 문재인 정부의 금융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양국 상호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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