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가 폭발사고로 알려진 SK머티리얼즈 가스 생산공장을 현장 조사한 결과 폭발·화재가 아닌 가스 누출만 있었고, 누출은 사고 1시간만에 조치했다고 밝혔다.
13일 가스안전공사는 이날 오전 6시 47분 경북 영주시 SK머티리얼즈 가스 생산공장에 공사 사고조사반이 현장 출동해 조사한 결과 사고장소에서 폭발 또는 화재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가스만 누출됐고 7시 45분경 누출부위 조치가 완료됐다.
SK머티리얼즈는 LCD와 반도체에 사용하는 특수가스를 만드는 업체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인근 주민을 대피시켰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다. 회사 관계자와 소방 관계자는 공장 주변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