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금감원, 종합검사 대상 NH농협은행·미래에셋대우 등 7개사 선정

금감원, 종합검사 대상 NH농협은행·미래에셋대우 등 7개사 선정

기사승인 2018. 09. 04. 14:2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금감원 금융회사에 대한 종합검사 시범 실시 방안 발표
금융감독원이 3년 만에 부활하는 종합검사 대상으로 NH농협은행, NH농협금융지주, 미래에셋대우증권 등 7개 금융사를 선정했다.

금감원은 농협은행·지주, 현대라이프생명, 미래에셋대우증권, 한국자산신탁,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KB캐피탈 등 7개 회사를 하반기 종합검사 실시 금융사(잠정)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금감원은 내년부터 ‘유인부합적’인 방식으로 종합검사를 운영한다. 유인부합적 종합검사는 우수한 금융사의 경우 종합검사 부담을 덜 수 있어 금융사들이 스스로 취약부문을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유인부합적 종합검사 도입에 앞서 시범적으로 일부 금융사를 대상으로 종합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올해 경영실태평가 검사가 예정돼 있던 금융사가 대상이다.

내년 유인부합적 종합검사 대상을 선정할 때는 경영실태 계량평가등급, 재무건전성 비율, 소비자보호실태평가 결과, 대형금융사고, 내부감사협의제 평가결과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금융권역별 특성을 감안해 업무의 다양성, 해당 금융권역에 미치는 영향이 큰 대형금융사 등 시장 영향력 측면도 함께 고려한다.

금감원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유인부합적 종합검사의 대상 금융사를 선정하고 이를 연간 검사계획 수립시 반영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