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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조선업 지원대책 오는 22일 내놓는다

정부, 조선업 지원대책 오는 22일 내놓는다

기사승인 2018. 11. 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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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조선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원대책을 오는 22일 내놓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가 오는 22일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현안조정회의에서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단기책인 금융지원과 수요 활성화,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지원 등이 담길 예정이다. 또 조선사·기자재업체 상생 등의 내용도 포함 될 것으로 보인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지난달 22일 조선 기자재업계 간담회에서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친환경, 자율운항 기술 등 미래 경쟁력 강화방안 추진을 통해 세계 1위 경쟁력 유지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예고된 바에 따르면 금융지원에는 금융권 보증과 제작비 대출,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 등에 대한 추가 지원책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조선사들의 협력업체인 기자재업계가 불황으로 신용등급이 낮고 대출한도가 가득 찬 탓에 수주계약을 체결하고도 금융권의 보증이나 제작비 대출을 받지 못하는 점을 호소해 왔기 때문이다.

친환경 선박과 자율운항 선박 등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한 기술개발과 경쟁력 강화도 주요 내용 중 하나다. 또 활력제고 방안 발표 후에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조선사, 조선기자재사가 조선업 상생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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