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가스공사, 글로벌 LNG 1위기업 굳힌다… 설비증설 박차

가스공사, 글로벌 LNG 1위기업 굳힌다… 설비증설 박차

기사승인 2018. 12. 02. 16:5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한국가스공사 중앙통제소 사진
한국가스공사 중앙통제소 전경. /제공 = 한국가스공사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저장능력을 갖고 있는 한국가스공사가 몸집을 더 불리며 글로벌 1위 위치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2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2031년까지 제5 LNG터미널을 충남 당진에 저장탱크 10기 규모로 건설할 예정이다. 또 숙원사업이던 제주지역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제주 애월항 내에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저장탱크 2기를 건설 중이다. 이를 통해 가스공사는 향후 2025년에 총 6개 생산기지를 보유하게 된다.

가스공사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LNG 저장탱크 건설 기술과 우수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전국 4개 LNG 터미널(평택·인천·통영·삼척)에 저장탱크 72기를 보유해 세계 1위의 LNG 저장능력을 자랑한다.

현재 전 세계 13개국 25개 천연가스 관련 프로젝트에서 해외사업을 전개 중이다. 천연가스 및 원유의 탐사·개발 등 상류사업 뿐만 아니라 LNG 액화사업, 해외 LNG 터미널 운영, 해외 도시가스 배관건설 및 운영사업 등 중·하류 인프라 사업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1년에는 미국 포춘지 주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에너지분야 4위)되는 등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액 20조, 영업이익 9000억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국내·외 주요사업에서 강도 높은 혁신성장을 추진해 국가 경제성장과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에너지 복지실현을 통한 국민 편익증진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며 “천연가스 산업을 선도하고 친환경에너지로의 연료전환을 활성화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