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국물포럼, 아시아물위원회 등 국내 3개 기관이 세계물위원회 이사 기관으로 선출됐다.
환경부는 지난 1일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개최된 세계물위원회 총회에서 이들 기관이 위원회 이사 기관으로 선출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출된 이사 기관은 앞으로 3년 동안 세계물위원회 활동과 예산 등을 결정하고 감독한다.
또한 2021년 세네갈에서 열리는 제9차 세계물포럼 준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국제기구인 세계물위원회는 기후 변화 등으로 갈수록 심각해지는 세계 물 문제 해결을 위해 1996년 설립된 물 분야 세계 최대 민·관 협력 기구다. 현재 52개국과 30개 다국적 기구에 속한 406개 기관이 회원이며, 3년마다 총회를 열어 36개 이사 기관을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