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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민간부문 주축 선박금융시스템 정착돼야”

윤석헌 금감원장 “민간부문 주축 선박금융시스템 정착돼야”

기사승인 2019. 05. 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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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7일 “민간부문 주축의 선박금융 시스템이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헌 원장은 이날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2019 부산 해양금융 컨벤션’에서 “해양 환경규제의 영향으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선박금융 신규수요를 정책금융만으로 모두 충족시키기는 어렵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윤 원장은 “최근 조선산업의 패러다임이 자율운항과 생산자동화, 친환경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국내 금융회사들이 신규선박 건조를 위한 선박금융에 참여하고 친환경 설비개량을 위한 대출에 힘을 보태는 것은 바람직한 변화”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금감원 차원에서도 선박투자펀드, 심사절차 효율화, 해양금융 특화채권 발행 지원 등 자본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원활히 이루어지게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7회째를 맞는 행사는 해양·선박 특화금융중심지로 선정된 부산에서 매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해양시장과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열렸으며 윤 원장을 비롯해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과 국내외 금융회사, 조선·해운업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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