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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과학조사선 ‘신형 탐구3호’… 진수식 개최하고 본격 출항 준비

수산과학조사선 ‘신형 탐구3호’… 진수식 개최하고 본격 출항 준비

기사승인 2019. 07. 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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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탐구3호 조감도
수산과학조사선 ‘신형 탐구3호’ 조감도 / 제공=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30일 오전 11시 삼원중공업 군산공장에서 수산과학조사선 ‘신형 탐구3호’ 진수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해수부는 우리나라 해역의 수산자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노후된 기존 탐구3호를 대신할 신형 수산과학조사선 건조를 추진해왔다.

기존 탐구3호는 1992년 진수 이후 동해와 동중국해에서 해양환경과 생태계 등의 조사 임무를 수행해 왔다. 그러나 선령이 27년으로 노후화돼 해수부는 2016년부터 202억원을 투입해 신형 탐구3호를 건조했다.

신형 탐구3호는 정밀 수심 측정기, 과학 어군 탐지기, 자동 해상 기상 관측장치 등 첨단장비를 탑재해 기존 탐구3호에 비해 정밀조사 기능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총톤수는 790톤, 전장 60m에 최대 속력 15노트, 승선인원은 연구원 포함 30명이다.

신형 탐구3호는 진수 이후 해상 작업과 시운전 등을 거쳐 올해 10월 건조를 마칠 예정이며, 11월 국립수산과학원에 인도돼 본격 취항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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