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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핀테크 금융규제 테스트비용 지원 상시 접수

내달부터 핀테크 금융규제 테스트비용 지원 상시 접수

기사승인 2019. 07. 3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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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통과시 예산 23억원 확보…테스트·오픈뱅킹 등 지원
금융규제 테스트 베드에 참여하는 핀테크 기업에 대한 테스트 비용 지원이 다음 달부터 상시 지원으로 바뀐다. 또 핀테크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23억원 가량을 추가 확보해 핀테크 기업에 대한 테스트 비용과 오픈뱅킹 보안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핀테크기업에 대한 테스트비용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정해진 기간에만 접수가 가능했던 비용 지원 신청을 상시 접수로 전환하기로 했다. 테스트 베드에 참여하는 핀테크 기업은 신청기간의 제약 없이 지원요건이 충족되면 즉시 비용 지원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매달 2주차까지 접수된 건에 대해 해당 월에 지원 대상에 대한 평가와 선정 작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혁신금융서비스와 지정대리인 등 테스트 비용 참여 핀테크 기업에 테스트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테스트 비용 지원은 전체 핀테크 지원 예상 중 40억원이고 이달 말 기준 10억5000만원이 집행됐다. 개별기업에는 테스트비용의 최대 75%까지 1억원 한도로 지원한다. 평균 지원 비용은 5000만원 수준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핀테크 지원 예상 집행이 지연되고 있지만 접수 및 심사 프로세스를 개선해 집행률을 제고할 것”이라며 “샌드박스 조기 성과 창출을 위해 혁신금융서비스에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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