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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충남지방경찰청 부지에 정부 통합청사 들어선다… 연내 설계공모 실시

옛 충남지방경찰청 부지에 정부 통합청사 들어선다… 연내 설계공모 실시

기사승인 2019. 08. 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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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통합청사 조감도
옛 충남지방경찰청 부지에 새롭게 들어서는 정부 통합청사 조감도 / 제공=기획재정부
대전광역시의 옛 충남지방경찰청 부지에 대전 지역 관공서 4곳이 입주하는 정부 통합청사가 건립된다.

기획재정부는 이달 중 ‘나라키움 대전통합청사 신축’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대전시 중구 선화동에 위치한 옛 충남지방경찰청 부지에 들어서는 통합청사에는 총사업비 720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2만8694㎡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새로운 청사에는 대전중부경찰서, 대전세무서, 대전지방교정청, 위치추적대전관제센터 등 대전지역 4개 중앙행정기관이 입주한다. 올해 설계공모를 실시하고, 이후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3년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부지는 충남지방경찰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한 이후 활용되지 않던 노후청사로, 2017년 9월 노후청사 복합개발 선도사업지로 선정된 바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새로운 청사 부지는 근대문화 유산인 옛 충남도청사(등록문화재 제18호)와 함께 대전시 원도심의 핵심축에 위치하고 있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공하고, 도심 재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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