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해수부, 충남 천수만·전남 함평만에 고수온주의보 발령

해수부, 충남 천수만·전남 함평만에 고수온주의보 발령

기사승인 2019. 08. 08. 15:0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해양수산부는 8일 오후 2시부로 충남 천수만과 전남 함평만 해역에 고수온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의보는 해당 해역이 고수온주의보 발령기준인 28℃에 도달했거나 도달할 것으로 예측돼 이뤄졌다. 이날 12시 기준으로 고수온주의보 발령 대상해역의 수온은 서산 창리 28.0℃, 태안 내포 27.1℃, 보령 효자도 26.1℃, 함평 주포 30.9℃다.

해수부는 고수온주의보 발령에 따라 비상대책반을 설치하고,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에 나선다.

먼저 현장의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실시간 수온관측 정보와 수온 예측분석 자료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 국립수산과학원과 지방자치단체가 운영 중인 ‘시·도 권역별 현장대응반’을 통해 고수온 시기 어장관리요령을 집중 지도할 계획이다.

최완현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정부는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지자체, 어업인과 협력해 총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양식 어가에서도 먹이공급 중단, 대응장비 가동 등 현장 지도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수온주의보 발령 해역
고수온주의보 발령 해역 / 제공=해양수산부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