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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양생태계 교란생물 관리 강화한다

해수부, 해양생태계 교란생물 관리 강화한다

기사승인 2019. 10. 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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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사진=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우리 해양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생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해양생태계 교란생물 및 유해해양생물 지정 관리 등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해양생태계 교란생물은 외국으로부터 유입됐거나 유전자의 변형을 통해 생산된 유전자변형 생물체 중 해양생태계의 균형에 교란을 가져오거나 앞으로 교란을 가져올 우려가 있는 생물을 뜻한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온도 상승과 양식어류 수입 확대 등으로 인해 외래 해양생물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외래 해양생물이 우리 연안의 고유 해양생태계를 교란할 우려도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해양생태계 교란생물의 관리를 위해 실시하는 위해성평가의 세부기준 및 방법과 교란생물 지정절차 등이 담겼다.

명노헌 해수부 해양생태과장은 “우리 고유의 해양생태계 보호와 국민 안전을 위해 해양생태계 교란생물과 유해해양생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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