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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발생 지역 주변 더 강한 대책 필요… 철저한 방역·통제 당부”

김현수 “발생 지역 주변 더 강한 대책 필요… 철저한 방역·통제 당부”

기사승인 2019. 10. 0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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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장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사진=연합뉴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6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방역과 관련해 “발생 지역 주변 고양·양주·포천·동두천·철원은 현재보다 더 강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방역 점검회의를 갖고 “발생 지역과의 경계선, 타 권역과의 경계선에서 소독과 이동 통제를 강화해 달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농장을 방문한 축산 차량은 다른 농장을 방문하면 한 번 더 소독하고 갈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 장관은 ASF 확산으로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돼지 일시이동중지명령이 이날 오전 풀림에 따라 더욱 철저한 방역을 주문했다.

김 장관은 “오늘 새벽 3시 30분 경기·강원·인천 일시이동중지명령이 해제됨에 따라 더 많은 축산차량이 이동하게 된다”며 “가축이동차량 도축장 진출입 시 충분히 소독하고, 운전자가 계류장에 내리지 않도록 철저히 지도·점검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돼지 수매와 예방적 살처분이 진행 중인 김포·파주·연천은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살처분 시 인력·비품 등 잔존물이 외부에 누출되지 않도록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꼼꼼하게 처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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