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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경기 김포·파주·연천 돼지 수매… 오늘 중 완료 당부”

김현수 “경기 김포·파주·연천 돼지 수매… 오늘 중 완료 당부”

기사승인 2019. 10. 0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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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장관 8일 회의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상황 점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8일 “경기 김포시와 파주시, 연천군은 오늘 중으로 돼지 수매를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상황 점검회의에서 “ASF 차단을 위한 특단의 조치인 만큼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지금은 방역이 최우선”이라며 “수매·살처분 과정에서 운반차량 등은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하고, 도축 후에도 철저히 소독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수매가 끝난 농가에 대해서는 예방적 살처분 조치를 즉시 시행하라”며 “살처분에 필요한 업체, 인력, 장비 및 매몰지도 미리 준비하고, 살처분 과정과 잔존물 처리, 참여인력 관리 등을 SOP(긴급행동지침)에 따라 꼼꼼히 실시해 달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지난 7일 전국적으로 비가 왔기 때문에 오늘은 일제 소독을 실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소독차량과 광역살포기 등을 총 동원해 농장 주변과 진입로 등을 빠짐 없이 소독해야 한다”며 “접경지역 도로, 임진강·한탄강 상류지역, 비무장지대(DMZ) 등도 군 제독차량과 방제헬기를 이용해 철저히 소독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고양, 포천, 동두천, 양주, 철원 등 발생지역 인접지역은 방역에 더욱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발생지역과 남부지역 연결도로에 통제초소 근무자를 대상으로 근무요령 교육을 빠짐 없이 실시하고, 발생지역과 인접지역의 양돈농장 정밀검사는 3주간 매주 실시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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