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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 야생조류 분변서 AI 바이러스 검출

경기 안성 야생조류 분변서 AI 바이러스 검출

기사승인 2019. 10. 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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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일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2일 일죽면 일대에서 채집한 야생조류의 분변 시료를 분석한 결과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7일 밝혔다.

AI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병원성 정도에 따라 저병원성과 고병원성으로 나뉜다. H5형은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바이러스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시료가 채취된 주변 지역에서 병원균 발생 상황이나 밀도, 주변 작물 상태 등을 살피면서 상황이 어떻게 변동되는지 예측하는 ‘예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 AI 바이러스 검출 사실을 통보해 신속히 방역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에 검출한 바이러스의 병원성을 확인하는 데는 3∼5일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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