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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도 콜카타시, 교류협력 플랫폼 구축...양해각서 체결

인천시-인도 콜카타시, 교류협력 플랫폼 구축...양해각서 체결

기사승인 2017. 01. 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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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인도 콜카타시가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인천시는 20일 인도 콜카타 현지에서 인천상공회의소와 인도 상공회의소가 양 도시 간 경제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무역투자 촉진 등을 위해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강신 상공회의소 회장 등 인천 주요 정·재계 인사들로 구성된 인천시 대표단이 ‘인천·콜카타 자매결연 제10주년 기념사업’추진과 인도 서벵골주 콜카타시의 ‘2017 벵골 글로벌 비즈니스 정상회의’초청으로 지난 19~21일 인도 콜카타를 방문하면서 추진됐다.

콜카타을 방문한 유정복 시장은 ‘2017 벵골 글로벌 비즈니스 정상회의’개회식 축사를 통해 “이번 정상회의가 서벵골주 콜카타시의 세계기업간 상호 경제교류와 시장 확대를 통해 지역의 경제성장 속도를 한단계 더 가속화시키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는 인천의 10대 교역대상국중의 하나로, 2000년 이후 인도와 인천간의 무역규모가 약 6배가 증가했고, 특히 제조업 및 생산시설 부문 등에 인천의 대인도 투자가 점차 증가추세”라고 밝혔다,

이날 인천·인도 상공회의소간 교류협력 양해각서 체결후 유정복 시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서벵골주 콜카타시 관계자 및 인도 부동산개발연합(CREDAI)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송도 스마트 시티사업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인도 콜카타시는 인구 1600만명으로 인도에서 2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며 인도 북동부 산업, 금융의 허브로 제2의 무역항도 위치해 있다.

한편 인천시 대표단은 오는 21일에는 콜카타내 위치한 WIPRO 정보통신 SEZ(특별경제구역)을 방문한다.

WIPRO사는 IT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인도 3대 IT기업으로, WIPRO SEZ는 2004년 6월 동인도 소프트웨어 및 정보통신 서비스 발전을 위해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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