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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원 바른미래당 안산시장 후보 확정..세월호 추모공원 백지화 공약

박주원 바른미래당 안산시장 후보 확정..세월호 추모공원 백지화 공약

기사승인 2018. 05. 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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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원 전 안산시장(사진 중앙)이 바른미래당 양진영 예비후보와 안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안산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박 후보는 자신이 시장에 당선되면 세월호 추모공원 조성 사업을 백지화 하겠다고 공약했다. 최제영 기자
박주원 전 안산시장이 바른미래당 양진영 예비후보와의 후보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안산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후보 자격으로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화랑유원지에 조성하려는 세월호 추모공원 조성 반대를 거듭 주장했다.

그는“화랑유원지를 자연생태가 살아있는 호수로 탄생시키고 초지 역세권과 더불어 조화롭게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화랑유원지는 종합문화복합단지 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 후보는“이번 선거는 세월호 추모공원 조성이 큰 화두로 떠올를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추모공원 찬성과 반대의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이어 “자신이 만나본 주민 대부분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야권 단일화에 대한 자신의 입장도 분명히 밝혔다.

박주원 후보는 “현 단계에서 단일화 또는 연대나 연합 가능성을 논할 시기는 아니다”고 전제하면서 “그러나 추후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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