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은 23일 지방기상청에서 올 여름철 신속한 기상정보의 전달과 방재업무 관련기관 간 효율적인 재해대응 정보 공유를 위해 ‘2018년 여름철 방재기상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올 여름철 방재기상업무협의회’는 대전·세종·충남 소재 방재기관은 물론 교육, 시설, 농업, 하천, 해양 등 26개 관계기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 △지난 여름철 기후특성 및 올 여름철 기상전망 △기상청 주요 방재기상대책 안내 △달라지는 호우특보 개선 등 예보정책 변경사항 △여름철 대표 해양위험기상정보 소개 등 유관기관 간 방재대책을 공유해 부처간 협업으로 지역의 기상재해 최소화를 위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 발생 증가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개선되는 호우특보 발표기준과 올 여름 강수 전망에 대해 관계기관의 대책 현황과 상호 연계해 향후 대책 방안 등도 논의됐다.
서장원 대전기상청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기관 간 방재업무 추진시 발생하는 문제점 등을 심층적으로 진단해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관내지역 방재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해 지역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