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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公, 3개 지역개선사업 선정…최대 1000만원 지원

인천항만公, 3개 지역개선사업 선정…최대 1000만원 지원

기사승인 2019. 09. 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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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가 ‘더 나은 지역 만들기’ 일환으로 지역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항만공사는 20일 공사 5층 대회의실에서 ‘인천항만공사의 더 나은 지역 만들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3개 사업에 대한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가 직접 지역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더 나은 지역 만들기‘ 사업은 인천항 인근에 위치한 중구·동구·서구·연수구 내 복지관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수행하는 인천항만공사의 사회적 가치 실현 프로젝트다.

인천항만공사와 사업수행기관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접수된 8개 사업에 대한 서면, 현장평가를 통해 지역사회 연계성이 높은 3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연수 루프탑 마켓(연수구노인복지관) △한 평 쉼터(창영종합사회복지관) △만석다방(동구한마음종합복지관) 프로젝트다.

‘연수 루프탑 마켓’은 유휴공간으로 남아있던 연수구노인복지관 옥상의 개보수를 통해 연수구 루프탑 마켓, 공연 및 전시장으로 탈바꿈해 지역주민의 문화쉼터를 제공한다는 사업이다.

‘한 평 쉼터’는 동구 골목 요소요소에 지역주민이 잠시 머물고 쉬어갈 수 있는 소통형 의자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약 15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장소는 지역주민과 사회적협동조합 등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선정된다.

‘만석다방’은 동구한마음종합복지관에서 발달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의 직업훈련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카페의 개보수 사업이다.

현재 복지관 2층에 위치해 지역주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1층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주민의 소통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향후 장애인의 바리스타 양성과정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공사는 연내 사업완료 목표로 사업별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성과와 과정 점검을 통해 주민 만족도가 높을 경우, 점차 사업규모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장은 “이번 지역개선사업 선정시, 무엇보다 지역사회와 주민의 니즈를 충족하고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유심히 살펴봤다”며 “지역사회와 주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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