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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충남대병원, 장해학생 전문 직업 발굴·양성 지원

대전교육청-충남대병원, 장해학생 전문 직업 발굴·양성 지원

기사승인 2019. 09. 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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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19일 충남대학교병원 장애인 연주단 미라클 창단 업무협약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대전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은 19일 충남대학교 간호대학 강당에서 충남대학교병원, 교육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연주단 창단·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연주단 창단·운영을 위한 것으로, 장애인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대전시교육청과 충남대학교병원, 교육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 내용은 △대전교육청은 문화예술에 재능 있는 장애학생을 발굴하고 연주단 운영에 대한 자문 △충남대학교병원은 장애인 연주단을 창단·운영 △교육부는 문화·예술분야 장애학생 전문직업인 발굴·양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 마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우수한 장애인력 훈련 및 고용안정 지원 등이다.

송민호 충남대병원장은 “국립대학교병원 최초로 장애인 연주단을 창단·운영해 장애인 고용의 선도적 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발달장애학생의 취업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설동호 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장애학생의 진로를 다양하게 모색하고 기관 간 문화예술 교류를 통한 지역사회 장애 인식개선을 도모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관계 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해 장애학생이 직업을 갖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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