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창녕소방서, 화왕산서 산불예방 캠페인

창녕군과 창녕소방서 관계자들이 16일 화왕산군립공원 입구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제공=창녕군

경남 창녕군과 창녕소방서가 지난 16일 화왕산군립공원 자하곡 주차장 일원에서 가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18일 창녕군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에는 군 공무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0여명과 창녕소방서·의용소방대 50여명 등 100여명이 참여해 연중 발생할 수 있는 산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국민 산불예방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자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한정우 군수는 “산불은 예방이 최선이며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를 통해 산림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들과 등산객들의 자발적인 산불예방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군은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산불상황본부를 운영해 산불방지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불감시원 83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명으로 구성된 감시인력 123명이 산불 예방·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10개의 산불감시초소를 두고 산불무인감시카메라 14대와 산불위치 관제시스템(GPS) 95대도 운영해 겨울철 산불방지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