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은 지난 16일 아산시청 대강당에서 ‘14기 영재교육원생’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산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을 수료한 218명의 수학, 과학, 인문사회영역의 영재학생들은 1년 동안 매주 토요일에 실시하는 출석수업, 사사교육과정, 체험학습, 리더십캠프 등 총 122시간의 다양한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창의적인 사고력과 과학적 탐구력 신장, 인문학 감각을 습득했다.
중등수학심화반 김관형 탕정중 학생은 “4년 동안의 영재교육원 생활을 되짚어보며 현재 이렇게 성장한 나를 있게 해준 영재교육원 지도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주말에 쉬지 못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프로젝트를 끝낼 때마다 얻게 되는 성취감은 힘든 것도 잊고 다시 도하게 만든 원동력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기성 교육장은 훈사를 통해 “여러분들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사회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영역의 지식과 정보를 연계하고 융합하는 능력, 전체를 아우르는 바른 이념과 공동체 의식, 창의성과 유연성, 개방적이면서도 개성적인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하며 수료식을 맞는 학생들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