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전남지체장애인 1000여명 ‘생존권 보장 요구’ 상경 투쟁

전남지체장애인 1000여명 ‘생존권 보장 요구’ 상경 투쟁

기사승인 2019. 11. 18. 16:3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국회와 정부는 장애인 당사자에게 기반을 둔 정책을 적극 추진하라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가 전남 22개 시·군지회 1000여명의 회원과 함께 19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진행하는 ‘장애인 생존권확보를 위한 투쟁 결의대회’에 참석한다.

이번 결의대회는 전국 17개 시도협회 및 230개 지회 회원 5만 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로 문화공연, 경과보고, 비상대책위원장발언, 국회의원발언, 회원발언, 결의문낭독, 거리행진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장애인 당사자주의’에 입각한 △장애인복지 예산 증액 △장애인당사자 정치참여 보장 △장애인기본법 제정 △개인예산제도 즉각 도입 △장애인 고용 보장 △장애인복지단체 지원 활성화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재정비 △여성장애인지원 방안 요구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 △국가장애인위원회 설치 등 장애인 당사자에게 기반을 둔 정책을 추진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투쟁 경의대회를 통해 장애인 생존권 보장을 위한 장애인정책 반영을 촉구하며 장애인의 요구가 관철되는 그 날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방침이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1986년 12월 27일 설립됐다. 전국 17개 시·도협회와 230개 시·군·구지회를 산하에 두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 사회 참여 확대 및 자립 지원 등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순수 장애인 당사자 단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