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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해군2함대, 퇴근 후에도 은행 이용 가능

평택 해군2함대, 퇴근 후에도 은행 이용 가능

기사승인 2017. 04. 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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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시간 업무의 지속성도 보장해 업무 효율 높여
평택 해군 2함대, 은행업무, 퇴근 후에도 볼 수 있어요
해군 2함대 장병들이 일과시간 이후에 신한은행 2함대 출장소에서 은행업무를 보고 있다.
해군 제2함대사령부가 사회초년병인 초급간부와 업무시간에 은행업무가 제한되는 장병 및 군무원의 효과적인 경제생활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함대는 함대 재정업무를 지원중인 신한은행 2함대출장소와 협조해 25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장영업을 실시해 장병들의 금융업무를 지원한다.

이번 업무지원은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초급간부들에게 일과 시간 이후에도 안정적인 금융업무 시간을 보장해 초급간부들이 계좌개설, 예·적금, 신용카드 발급, 자동이체 등록 등 다양한 금융업무로 건전한 경제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업무지원을 화요일로 지정한 것은 통상 월요일과 목요일에 전·출입이 이루어지며 함정의 출동시기 등을 고려했을 때 많은 장병들이 가장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기가 화요일이기 때문이다.

2함대는 신한은행 2함대 출장소와의 이번 업무 협조를 통해 초급간부의 건전한 경제생활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금융업무를 위해 일과 중 외출을 하는 기존 방법과 달리 일과 시간 업무의 지속성도 보장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전투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함대와 신한은행 2함대출장소는 2개월간 연장영업 업무 지원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이용현황 모니터링으로 개선소요를 발굴 해 연장영업 정례화를 위한 정식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번 업무지원을 계획한 2함대 재정관리실장 김국훈 중령(진)은 “안정된 경제생활은 건전한 군 생활의 바탕이다”라며 “초급간부들이 안정된 경제생활을 시작하고 장병들의 효율적인 금융생활을 보장하는 것을 통해 부대 전투력 향상과 장병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2함대출장소 이상범 소장은 “지난해 2함대 장병들을 위해 부대 내 이동점포를 운용하며 금융서비스를 지원했다”며 “올해는 연장업무 지원을 통해 장병들을 위한 따듯한 배려의 금융을 이어가고 이를 통해 2함대 장병들의 전투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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