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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인선 청학역 신설 ‘본격화’

인천시, 수인선 청학역 신설 ‘본격화’

기사승인 2017. 05. 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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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인선 청학역 신설’ 사업이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 공약에 포함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인천시는 교통이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수인선 청학역 신설’에 대한 추진 방안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연수구 청학동은 인구 약 3만여명(1만2700가구)이 거주하며 지역 내 공동주택 10개소, 중·고교 3개교, 도서관 및 유원지 각 1개소가 위치한 인구밀집지역이다.

그러나 철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지역에서 다소 먼거리에 있는 수인선 연수역 또는 송도역을 이용해야 하는 등 철도교통에 소외된 지역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교통인프라 확충을 통한 도심간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수인선 청학역’을 신설할 계획이다. 시는 청학역 신설에 약5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현재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에 포함돼 광역철도 사업으로 건설중인 수인선 복선전철 건설사업계획에 청학역 신설이 반영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및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인선 청학역이 신설되면 주변 청학동 지역주민 3만여명의 철도 이용 편리와 중·고교 학생들 통학시간 단축 및 버스 등 타교통 환승없이 철도를 이용하게 돼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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