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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촌·서창동↔시흥 신천역 직통노선 신설...송도 8공구 노선도 신설

인천시, 남촌·서창동↔시흥 신천역 직통노선 신설...송도 8공구 노선도 신설

기사승인 2018. 11. 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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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시내버스 8개 노선을 조정, 다음 달 1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경기 부천시 소사동과 안산시 원시동을 잇는 수도권 전철 서해선이 지난 6월 개통됨에 따라 인천 남동구 서창동에서 시흥시 신천역을 운행하는 직통노선이 신설된다.

또 남구 숭의동 인하대병원을 출발해 인천터미널과 남동구 서창동을 거쳐 인천지하철2호선 운연역까지 운행하는 5번 버스는 시흥시 신천역까지 연장한다. 이는 서창 1·2지구 개발로 인구유입이 지속되고, 송내역 경유 서울 등 수도권 출퇴근 시민들의 분산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남동구 서창 1·2지구와 운연역을 연결하는 운연로가 2년 4개월의 공사를 거쳐 지난달 개통됨에 따라 운연로를 경유하도록 시내버스 5번, 15번, 535번 등 3개 노선을 조정해 서창 1·2지구와 인천지하철2호선을 연계한 대중교통 환승체계가 구축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이달 첫 입주가 시작된 송도국제도시 8공구의 e편한세상송도아파트의 입주민을 위해 103-1번을 연장해 운행한다. 송도 8공구와 인천지하철1호선 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한 환승체계가 구축되고 아직 기반시설이 미비한 8공구 입주 학생들의 통학편의를 위해 인근 초·중·고교를 경유하도록 했다.

또 이달 첫 입주가 시작된 인천 송도국제도시 8공구는 입주추이와 주변 개발 등을 살펴가면서 단계적으로 버스노선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6번, 42번, 905번, 907번 등 4개 노선은 주변지역 개발 등의 사유로 시민 편의를 위해 노선이 변경된다. 시는 이번 버스노선 조정으로 대단위 입주 및 개발 지역의 대중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성훈 시 버스정책과장은 “인천시는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시가화 지역 확대로 타 광역시에 비해 대중교통 수요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인천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버스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천 시내버스 노선 조정에 관한 세부적인 내용은 120미추홀콜센터나,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새소식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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