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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12개 행정복지센터에 ‘응급 비상벨’ 설치

남동구, 12개 행정복지센터에 ‘응급 비상벨’ 설치

기사승인 2019. 05. 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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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설치된 비상벨을 남동구 직원이 테스트를 하고 있다./제공=남동구
인천 남동구는 최근 발생하는 다양한 ‘폭력·협박 특별민원’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12개 행정복지센터에 응급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최근 들어 동 행정복지센터에선 민원인의 협박 및 언어폭력, 욕설은 물론 흉기를 소지한 채 난동을 부리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최일선 민원 현장인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대응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해당 시스템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응급상황 시 비상벨을 누르면 112 상황실로 위급상황이 접수돼 인근 지구대에서 바로 경찰이 출동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번 시스템의 운영은 민원 현장의 어려움을 인식한 남동경찰서의 협업의지를 통해 구축됐다. 기관간의 소통과 열린 행정으로 추진됐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악성 민원으로 발생하는 불안감을 해소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공무원들이 구민을 위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안전한 근무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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