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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 중국 진황도시와 우호도시 협정체결

안승남 구리시장, 중국 진황도시와 우호도시 협정체결

기사승인 2019. 05. 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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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북성 주관, 국제행사 우호도시 전시회참가…국제도시 경쟁력강화 도모
중국 진황 우호도시 협정
안승남 구리시장(왼쪽)과 중국 장뤼수 진황도시장이 우호도시 협정체결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구리시
경기 구리시가 지난 18일 중국 허베이성 진황도시와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투자·관광·경제·무역·문화·교육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정 체결식은 중국을 방문한 안승남 구리시장과 장뤼수 진황도시장 등 양 도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11년간 청소년 홈스테이에 참가하고 이제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했을 양국의 청년들의 만남 이벤트를 마련해 양 도시 간 우호교류를 강화하고 그간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행사가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진황도시는 중국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세계문화유산 만리장성의 출발점이 있는 역사도시이며 구리시는 세계문화유산인 동구릉과 광개토태왕의 역사와 문화를 지닌 도시”라며 “이러한 지역 유사성과 2001년부터 청소년 교류 분야에서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공식적인 자매결연을 체결해 구체적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황도시는 구리시와 2001년부터 교류해온 도시로 2007년부터 11년간 159명의 청소년 인적교류를 진행하며 상호 신뢰를 구축해왔다. 진황도시는 풍부한 자연자원을 갖춘 국제관광도시로 베이징에서 1시간거리 경제권 형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중이다.

한편 안승남 시장은 진황도시의 초청으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허베이성 랑팡시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허베이성 우호도시 전시회’에 공식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허베이성이 주관하는 국제규모의 경제무역 박람회로 구리시를 비롯해 허베이성내 내 도시들과 우호관계에 있는 미국,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프랑스 내 도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우호도시 관계자 회의, 홍보관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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