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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화재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지역 만들기 본격화

예산군, 화재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지역 만들기 본격화

기사승인 2017. 04. 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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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등 군민의 소방안전 지킴이 역할
예산군, 화재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총력
예산군, 사회복지시설 화재수신시 작동상태 점검 모습
충남 예산군이 화재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고 군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화재 안전 기반을 구축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군은 화재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화기 7500개를 관내 가정에 보급한다. 이번 소화기 보급은 전국 최초로 화재 취약계층 가구를 비롯한 군내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를 보급해 주는 사업으로 올해는 예산읍 지역에 보급된다.

군은 예산소방서와 의용소방대연합회, 각 마을 이장의 협조를 얻어 각 가정에 소화기를 전달하고 소화기 사용법 및 관리요령 등 안전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소화기를 지난해 1만 2650가구에 대해 보급했으며 올해와 내년 각각 7500가구에 보급하는 등 내년까지 관내 2만 7650가구에 대해 보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소화기 보급을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력을 높여 소방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군은 화재 등 소방안전에 취약한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소방안전 점검을 다음 달 초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재난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설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장애인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등 43개소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스프링클러 설비, 자동화재 탐지설비 및 소화 장비 등 소방시설 전반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군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적절하게 개선하고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시설 운영자에게 개선 요청과 더불어 복지시설 담당 부서에서 조치를 완료할 때까지 중점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화재 예방과 더불어 사전에 위험요소를 차단해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분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안전한 복지시설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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