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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고부가’ 해삼산업 경쟁력 향상 방안 모색

충남도, ‘고부가’ 해삼산업 경쟁력 향상 방안 모색

기사승인 2017. 08. 2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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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농혁신대학 해삼 산업 활성화 과정 개최
충남도가 고부가가치 수출 전략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해삼의 산업적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도는 24일 태안군 청포대썬셋리조트에서 3농혁신대학 ‘해삼 산업 활성화’ 과정을 개최했다.

25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3농혁신대학은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와 도내 해삼 양식 어업인, 유통·가공업체 대표, 수협 및 시·군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례 및 주제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례발표는 선진환 파수도수산 대표가 ‘한국 해삼 중국시장 수출’을, 서대철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서부지부 진도지부장은 ‘해삼 키우는 농부’를 주제로 각각 진행했다.

또 강종순 도 수산자원연구소 기술보급팀장은 ‘인공어초를 활용한 해삼 중간 육성 양식’ 사례를 소개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신동호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이 ‘충남 해삼 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해삼 산업 단계별 육성과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토론마당에서는 김호 3농혁신위원장이 진행을 맡고, 허승욱 부지사와 박영제 고품질 수산물생산팀 민간팀장, 강석중 경상대 해양생명과학과 교수, 신동호 연구위원, 박광재 서해수산연구소 연구관, 라명화 방포수산영조합법인 대표 등이 참가해 해삼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김준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마을 어업의 가치 재발견과 지속가능한 어촌’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어촌에서의 마을 어업의 가치를 인문학적으로 살피는 기회를 제공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3농혁신대학은 고부가가치 수출 전략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해삼의 산업적 발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는 앞으로도 해삼 수출 확대 등을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을 펼쳐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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